"시장 선거 승리로 한인 대표성 유지·확대"
━ 글 싣는 순서 1.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 부시장 2. 태미 김 어바인 시의원 3. 프레드 정 풀러턴 부시장 안녕하세요. 태미 김 어바인 시의원입니다. 중앙일보 독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는 지난해는 물론 시의회에 들어온 이후 3년 동안 한인 사회를 위해 열심히 뛰었습니다. 시의 재정적 의사 결정 과정에 한인이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브라이언 정 OC한인상공회의소 이사를 시 투자자문위원으로 임명했습니다. 정 위원 외에 임종 도시계획위원회 커미셔너와 서명룡 시니어시민위원회 위원이 시를 위해 봉사하고 있습니다. OC한인회와 함께 미래의 지도자들을 위한 리더십 콘퍼런스를 주최했고 어바인을 포함한 OC의 많은 한인 중소기업인을 만나 그들의 현안에 관해 논의하고 한국의 테크 컴퍼니를 조명하는 최초의 ‘어바인 테크 위크’ 행사도 열었습니다. 또 최대한 많은 한인이 인턴 경력을 쌓도록 했고, 이중언어를 구사하는 이벳 김 수석보좌관을 채용한 것을 포함, 차세대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공공안전 강화를 위해 어바인 경찰서에 공원, 도서관, 커뮤니티 센터, 시니어 센터 등에 보안 카메라를 설치하도록 지시했습니다. 한인을 포함한 아시아계 사업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과도한 플라스틱 금지 조례안의 통과를 저지했고, 식당의 가스 사용 금지 조례로부터 한식당을 보호했습니다. 배드민턴 전용 코트 건립에 찬성했고, 어바인의 한국민을 돕기 위해 LA총영사관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습니다. 또 주택 문제 해결을 위해 어바인 마켓플레이스의 주상복합 개발과 어바인 스펙트럼 인근 주택 개발을 주도했습니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지원을 위해 돈 와그너 수퍼바이저로부터 5만 달러 기금 지원을 이끌어냈고, 데이브 민 가주상원의원, 코티 페트리-노리스 가주하원의원과 협력해 시 공공안전 기금 100만여 달러를 지원받았습니다. 지난해 9월 29일을 추석, 10월 9일을 한글날로 공식 지정하는 조례안을 통과시킨 것, 300여 명이 참석한 최초의 어바인 태권도의 날 축하 행사 개최한 것도 뿌듯합니다. 시의원 4년차인 올해도 지역 주민은 물론 한인사회에 도움을 주는 시정을 펴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저는 11월 열릴 어바인 시장 선거에 출마해 어바인 최초의 한인 여성 시장 타이틀에 도전합니다. 한 가지 중요한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시의원은 시에서만 활동하지 않고 그 영향력을 시 밖에서도 발휘한다는 것입니다. 전 남가주정부연합, 가주도시연맹 OC위원회, OC소방국, OC전력국, OC공공도서관 등의 기관에서 이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다른 시의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올해 11월 재선에 도전하는 프레드 정 풀러턴 부시장과 내후년 재선에 나설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 부시장과 함께 각 도시의 한인 대표성을 유지하고 이를 OC와 남가주로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이를 달성하려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투표 참여가 절실합니다. 저와 정 부시장이 모두 승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어바인과 풀러턴은 물론 다른 지역 한인들의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2020년 시 사상 최다 득표로 시의원에 당선된 저의 약속은 지역사회를 위해 부지런히 봉사하겠다는 확고한 의지입니다. 시장이 되면 활기 넘치는 어바인 시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겠습니다. 다양성과 통합성, 진보를 포용하는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갑시다. 관련기사 “테마 파크 유치로 코리아타운 발전 이끌 터” 정리=임상환 기자대표성 한인 oc한인상공회의소 이사 한인 중소기업인 어바인 테크